뻣뻣하게 굳은 일자 목 혹은 목 디스크

 

목의 c자 형태가 사라진 뻣뻣한 일자목 증후군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으로 머리의 무게를 여러 방향으로 분산시켜줍니다. 또한, 이 c자형 곡선은 용수철처럼 탄성을 가지고 있어 외부의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 충격이나 반복적인 행동 습관 때문에 목뼈의 굽어져 있는 배열이 비정상적으로 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일자목이라고 합니다. 즉 경추의 정상적인 c자 형태의 커브 즉 전만이 소실되고 경추가 일자로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일자목의 원인은 모니터를 볼 때 턱을 앞으로 빼는 습관이 있는 경우,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 또 머리 높이와 목 높이가 모두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뒷목을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긴장돼서 손상되고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까지 아파오게 됩니다.

 

일자목은 전 피드에서 말했던 거북목과 차이가 있으며 거북목은 머리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고 일자목은 경추의 커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거북목, 또 어떤 이는 일자목, 혹은 동시에 일자목, 거북목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즉 거북목과 일자목은 엄밀히 증상의 경중을 말하는 것이 아니게 됩니다. 일자목과 거북목이 악화되는 경우 경추 디스크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결국 악화된 목 상태 경추 디스크

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디스크는 목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이탈되어  신경을 압박하거나, 뼈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목을 지나가는 척추 신경이 눌려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40~50대에서 나타났지만 컴퓨터를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면서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목디스크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대부분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 등이 조기에 치료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 진행되는 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경추 디스크 발생 원인은 방금 언급했던 컴퓨터 장시간 사용, 스마트폰 등을 보면서 목의 정상적인 c자형 곡선이 일자목, 거북목처럼 변화되면서 발생됩니다. 또한 한쪽으로만 물건을 들어 몸의 균형을 깨트리고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거나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원인이 되며 어깨와 팔 손 전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팔 같은 경우 한쪽 팔의 특정부위만 저리게 되면서 손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예민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제일 흔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생기는데  명확한 원인이 없이 만성적 두통과 목 주변 통증은 경추성 두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경추성 두통은 목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데 경추를 둘러싼 목 근육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과도하게 수축 및 경직되어 발생합니다. 제자리에서 이탈된 경추의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 신경과 연관되어 있는 근육의 긴장이  높아지며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두통이 찾아옵니다. 두통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를 찾아 진료를 통해 원인부터 찾고 두통과 다른 증상들을 목디스크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 나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두통 감소에 큰 도움을 줍니다.

 

목 건강을 위한 생활 솔루션 

사실 일자목,거북목,목디스크 생기는 원인은 거의 똑같은 이유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스마트폰,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목을 쭉 빼거나 고개를 숙이고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목을 과도하게 내밀거나 숙이는 것은 경추 디스크의 압력이 높아지며 경추 디스크 탈출을 더 발생하게 하기 때문에 무게를 견뎌야 할 경추가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지 못해 일자목으로 변형되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할때는 눈높이를 맞을 수 있게 아래가 아닌 위로 볼 수 있게 사용하고 중간중간 목 어깨 긴장도를 낮출 수 있게  수시로 쉬어주며 스트레칭해줘야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 잠을 잘 때 베개 높이를 너무 낮거나 너무 높지 않게 하여 바닥에서 6~8cm 높이의 베개를 고르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 발생한 상황에서는 예방보단 더 악화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방치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고  올바른 자세로 만들 수 있게 생활습관을 개선해보려 노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