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중심축 '골반'
골반은 엉덩뼈로 형성되는 볼기 뼈가 좌우에 존재하고 뒤에서는 엉치뼈와 엉덩이 관절로 연결되며, 앞에서는 두덩 결합으로 좡의 두덩뼈가 연결되어 동그란 원 모양 구조를 이룹니다. 척추에서 전달되어 내려오는 체중이 엉치뼈를 거쳐 양측 볼기 뼈에 전달되면서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쪽 다리와 연결되어 신체동작이 가능하며, 또한 골반 안에는 내장과 방광 , 여성의 경우는 자궁과 난소 등의 중요한 장기가 위치하는데 , 골반은 이런 장기가 외부에 층격으로부터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줍니다.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골반이 문제가 생긴다면 무슨 문제 일까?
나의 엉덩이 통증은 좌골신경통
통증이 엉덩이에서 다리 뒤쪽으로 뻗치는 질환으로 좌골 신경이나 그 분지가 압박되거나 손상되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좌골신경통은 양쪽 다리로 가는 큰 신경인 좌골 신경의 경로를 따라서 생기는 신경통증의 일종입니다. 좌골신경은 하부 척수 신경근이 모여서 이루어지며, 허벅지의 뒤쪽을 지나 다리와 발의 앞쪽과 뒤쪽을 지배합니다. 좌골신경통은 척추골이 제위 치를 벗어나서 앞으로 이동하는 병입니다. 연령과 상관없이 가장 흔하고 공통적인 원인은 근육 긴장과 오랫동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서있는 것입니다. 또 관절이 약해지기 때문에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운전기사 수험생 등에게 흔하게 발명하며 드물지만 엉덩이에 근육주사를 맞고 난 후나 척수 종양이 좌골 신경근을 압박했을 때에도 통증이 생깁니다. 임신 말기의 여성에게도 나타나는데 이는 사제 변화로 인해 좌골신경에 압력을 많이 가하기 때문입니다. 증상으로는 점점 근력이 약해지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감각이 무더 지기 시작합니다. 움직이거나 기침을 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증상이 더악화되면 발을 들거나 똑바로 서 있거나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임신 중에 생긴 통증은 출산 후에 없어지지만 근육 긴장과 어색한 자세로 오래 서있어서 생긴 경우는 치료하지 않아도 좋아지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스크 , 협착증, 전방전위증, 이상근중후군 등도 좌골신경통 발병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의료진과 만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발병 초기에는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물리치료나 운동. 척추교정요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의 원인은 이상근 증후군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방문했더니 디스크인 줄 알았으나 의외로 통증의 원인은 디스크가 아닌 근육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근은 엉덩이 뒤쪽에서 천추와 대퇴골에 걸쳐 분포하는 근육으로 엉덩이 관절을 외회전 시키거나 엉덩이 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다리 안쪽으로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근육입니다. 다리를 꼬거나 앉을 때 양반다리를 오래 하면 이상근이 과도하게 경직되거나 비대해지고 이 근 육의 밑으로 지나가는 둔근신경과 좌골신경을 압박해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 타나는 이상근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근 증후군이 발생하면 엉덩이 부위를 손으로 누를 때 통증이 느껴지며, 고관절의 움직임이 바깥쪽으로만 가능하고 안쪽으로는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신경근이 압박되어 발가락에 힘이 빠지거나 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와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 근육의 문제가 아닌 신경 이상 원인으로 판명되고 이것이 계속 지속되고 악화된 상태라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것과 양반다리 하는 습관 그리고 주머니의 손을 넣는 습관은 이상근과 둔근의 긴장을 유발하고 골반을 틀어지게 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상근은 짧아져서 문제가 되는 것보다 고관절 내전, 내회전으로 무릎이 안으로 모이는 잘못된 하지의 정렬 때문에 과도하게 늘어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상근이 과도하게 늘어나서 발생하는 장력으로 좌골신경을 압박하여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사지 볼이나 과도한 스트레치보다는 이상근을 자극 하기보다는 하지정렬을 맞춰주는 운동을 조절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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