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이 텅텅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골밀도 저하와 구조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전신성의 뼈 질환이고 개인의 과거력인 가벼운 외상에 의한 최근의 골절 경험과 골밀도 측정 (PMD)을  바탕으로 진단됩니다.

골밀도 측정 결과 T값은 (환자의 측정값-젊은 집단의 평균값) 표준 편차를 계산한 것으로 골절에 대한 절대적인 위험도를 나타내기 위해 골량이 가장 높은 젊은 성인의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 T값이 -1.0 이상이면 정상 -1.0에서 -2.5이면 골감소증, T값이 -2.5 이하면 골다공증입니다.

-1.0은 뼈가 튼튼한 젊은 사람에 비하여 10%~15%만큼 골밀도가 감소하였음을 의미하며 T값이 1만큼 감소함에 따라 정상인에 비하여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2~3배 이상 증가합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목뼈, 척추 , 고관절 (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합니다.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의 경우 입원하여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며  오랜 시간 누워있어야 하며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대부분 낮은 골밀도의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유전적인 요인과 조기폐경 , 스테로이드  , 흡연, 알코올,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습니다. 골밀도 낮아지고 골절이 생기게 되는데 추가적으로 저체중 (과도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아야 한다), 과거 골절 이력  낮은 골밀도의 원인처럼 ,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 관절염이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를 삼가야 하고 흡연은 중단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제자리 뛰기 등 같은 운동들로 골량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 골절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끄러운 바닥을 다닐 때 조심해야 하고 시력이 좋지 않으면  시력교정 후 넘어질 가능성을 낮춰야 합니다.

 

골다공증 관리와 치료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이 발생한 각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골절은 없고 골다공증만 발생한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 치료를 해야 하며,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 시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짠 음식은 최소화하고 염분과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단백질이 들어간 고기, 생선 류 그리고 야채를 매 끼니마다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인스턴트 음식 , 커피, 탄산음료, 음주, 흡연 ㄷ등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2번 이상은 햇빛을 쬐어  필요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는 것 이 좋습니다.  약물치료 시에도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투여해야 하는데, 칼슘은 하루 1000~1200mg, 비타민D는 400~500 단위를 권장합니다. 약제로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폐경기에 많이 사용되는 여성호르몬 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부갑상선호르몬이 있습니다.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 뿐만 라니라 평형감각 유지 등에 좋은 영향을 미쳐 넘어질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어 골절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골밀도 감소의 정도를 이해하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중증의 경우는 돌발성의 척추뼈 몸통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하며 척추의 변형이 발생한 경우에는 운동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운동 시에는 척추의 굽힘은 피해야 하며  굽힘 동작은 척추뼈 몸통의 골절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굽힘을 주로 한 운동이나 굽힘과 폄을 조합한 운동은 골밀도를 오히려 감소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요추를 중립으로 안정시킨 다음에  고관절의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부하가 큰 요추를 늘리는 신전 운동은 피해 줘야 합니다. 신전은 척추분리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로 연결되는 척추뼈몸통골절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하중이 들어가는 운동을 통하여 뼈를 좋은 상태로 유지해주고 몸통을 조절하는 것은 효과적이며 또한 다리 근육의 근력훈련으로 다리의 무게를 부하로  하여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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